한국에는 갑상선 환자가 많죠. 특히, 최근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정리합니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해 있으며, 마치 나비 모양처럼 생겼는데요. 건강한 사람들은 갑상선이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이 갑상선 기관은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을 만들어 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기면 우리 몸의 엔진이 느리게 돌아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갑상선이 충분한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대사 속도가 느려져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체중이 늘고, 추위를 더 많이 타게 될 수 있습니다 또, 피부가 건조해지고, 기분이 우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만성피로
- 체중 증가
- 추위에 대한 과민 반응
- 몸 붓기
- 피부 건조
- 목소리가 쉼
- 변비
- 생리양 불규칙 (월경량이 늘어났다가, 저하증이 오래 지속되면 월경량이 줄어들음.)
심장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심장 박동수를 늦출 수 있고, 때로는 심장 기능의 전반적인 감소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두통
-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관련된 호르몬 불균형은 두통을 유발합니다. 또는 기존의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갱년기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은 갱년기와 유사할 수 있는데요, 때로는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규칙한 월경 주기, 불면증, 체중 증가 등을 동반합니다.
탈모
-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은 모발의 성장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이는 탈모를 유발합니다.
부종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체내의 액체 보유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손, 발, 얼굴 등에서 부종을 유발하는데 저하증의 큰 증상이기도 합니다.
변비
-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으면 소화계의 활동을 느리게 합니다. 그렇기에 많이들 변비가 생깁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다르게 우리 몸의 엔진이 너무 빠르게 돌아가는 상태입니다. 갑상선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호르몬을 생산하기 때문에, 몸의 대사 속도가 너무 빨라집니다. 이로 인해 체중이 줄고, 심장이 빨리 뛰며, 더위를 많이 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손이 떨리거나 불안감을 느끼고, 잠을 잘 못 자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하증 항진증 차이점
요약하자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몸의 '느린 모드'와 같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고속 모드'와 같은데요. 저하증은 모든 것이 느려지는 상태이고, 항진증은 모든 것이 매우 빨라지는 상태입니다. 각각의 상태는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서로 반대이기 때문에, 증상들을 통해 어떤 상태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자가 진단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피로감이나 체중이 늘어나는 현상, 목소리가 달라지는 것, 그리고 추운 날씨에 유난히 더 춥게 느껴지는 것 등입니다. 이런 증상들은 다른 여러 질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초기에 이런 증상들을 간과하기 쉬운데요. 계속해서 위의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은 주로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측정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치 검사
갑상선호르몬 검사는 T4(티록신)와 T3(삼요오드티로닌)라는 두 가지 주요 갑상선호르몬의 수치를 측정하여 이루어집니다. 피검사로 갑상선호르몬 검사를 하는데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농도가 정상보다 낮고,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의 농도가 정상보다 높게 측정될 때 진단됩니다.
T4나 T3와 같은 혈중 갑상선 호르몬 수치와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범위를 다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아래 값이 정상적인 범위 입니다. 일단, TSH값이 아래 정상 범위보다 높거나 낮으면 갑상선 기능이 이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 0.35~4.49 µU/mL
- T3(트리요도티로닌): 0.58~1.59 ug/dL
- T4(티록신): 0.7~1.48 ug/dL
- Free T4(유리싸이로신, 활성화된 티록신): 0.93~1.70 ug/dL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면 TSH가 증가하고, T4, T3, Free T4가 모두 감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