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비용 및 수술후 시력회복 기간, 알아야 할 초기증상 정리 합니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예전에는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10년 사이에는 2~30대도 백내장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두번 시력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백내장 이란?
백내장은 안구 수정체가 딱딱해지는 질환 입니다. 수정체는 눈 속에 있는 투명한 렌즈로, 빛을 망막에 초첨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데요. 백내장이 생기면 이 수정체가 뿌옇게 되면서 시력이 내려갑니다. 백내장의 백은 하얀이란 뜻이고, 내장은 '눈의 장애'란 뜻입니다.
백내장 초기증상
- 시력저하
- 시야가 뿌옇게 보임
- 물체가 흐리가 보임
- 색상이 바래 보이거나 명도가 떨어져 보임
- 야간에 빛 번짐 현상이 심함
- 한 쪽 눈으로 볼 때 물체가 2개로 보임
가장 많이 보이는 증상은 시력저하와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것 입니다.
백내장 수술 시간
갑자기 백내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면 지레 겁먹기 쉽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건데요.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술은 대략 평균 30분 정도 소요 되는데요. 대신 병원마다 대기 시간이 다릅니다. 최대 4시간까지 대기해야 하는 곳도 있다고 하니, 부모님이 수술 받으러 가신다면 연차내고 따라가는 게 좋습니다.
백내장 수술비용
예전에는 실비청구가 쉽게 되어서 백내장 수술을 해도 입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최근 백내장 수술로 인한 실손보험 지출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실비가 별로 안 나오는 편입니다.
백내장 수술을 하기 전 렌즈를 선택해야 합니다. 수술 검사비나 수술비 외 바로 이 렌즈에서 비용이 크게 차지 하는데요. 렌즈는 단초점 렌즈와 다초점 렌즈 둘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단초점 렌즈는 하나의 거리에 초점을 맞춘다면, 다초점 렌즈는 다양한 거리에서의 시력 교정이 가능합니다.
단초점 렌즈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건강의료보험(건보)를 적용시키면 최소 30만원부터 수술 할 수 있습니다. 다초점 렌즈 (클라팹옵, 비비티, 팹옵틱스 등)로 할 경우에는 실손보험이 적용이 안되 비용이 더 비쌉니다. 최근 제가 아는 분은 보험없이 700만원에 했다고 하더라구요.
만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각 지자체 지정 안과에서 백내장 수술을 할 경우 1백만원 이상 지원해주기도 합니다. 거주지 보건소에 무느이 해 보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안과 2~3군데는 방문하시고 상담 받은 뒤 결정내리시길 바랍니다.
백내장 수술 회복기간
평균적으로 수술 후 1~3일동안은 약간 불편하지만, 그 뒤 일상생활을 할 정도로 눈이 회복 됩니다. 수술 후 4일 동안은 병원의 지침대로 주의하시는 게 좋은데요. 시력회복에 있어서 3~6개월 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백내장 예방
- 1년에 한 번은 안과에 가서 안과 검진을 받는다.
- 밤 어두컴컴한 방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인다.
- 눈을 비비지 않는다. (눈을 비비는게 수정체를 건드는 거라 안 좋다고 해요.)
- 인공눈물을 넣어준다.
- 물을 2L 이상 마셔준다.
- 자외선이 심한 날에는 꼭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 먼 곳을 응시 할 수 있으면 한다.
- 커피, 음주를 자제한다.
- 비타민 E, C 등 눈 영양제를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