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 이란? 증상 원인 예방 진드기 전염

라임병 이란 무엇인지 증상과 원인, 예방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라임병은 사람 뿐만 아니라 강아지도 감염됩니다. 빠른 시일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 하면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라임병 증상에 대해 알고,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임병은 외국 유명 연예인들이 걸려 뉴스에 나오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에이브릴 라빈, 벨라 하디드, 저스틴 비버 등이 라임병에 걸려 고생했다고 합니다. 전세계 인구 중 대략 15%가 라임병에 감염 된다고 하는데요. 라임병은 원래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미국 전역에서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중국 등에서도 꾸준히 라임병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라임병 이란?

라임병의 이름은 코네티컷주 지역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1976년 코네티컷주 라임에서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진드기에 물리는 사례가 발생합니다. 코네티컷 주는 미국 동북부에 있는 지역으로 숲이 많습니다. 미국의 라임병 같은 경우는 사슴 진드기 익소디즈에 의해 전염 됩니다. 보통 산책, 야영 등 숲에서 하는 일반적인 야외 활동을 하다가 진드기에 물려 감염 됩니다. 사슴 진드기라고 해서 사슴이 감염 매개체로 오해되기도 하는데, 사슴은 라임병 박테리아를 보유하지 않고 성체 진드기에 피만 공급합니다. 

 

한국의 라임병 

국내에서도 라임병 환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가 주 감염 매개체 입니다. 보넬리아속균을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리면 라임병이 생기는데요.  라임병 환자수도 늘어나지만 참진드기에 물리면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립니다. 원인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아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라임병 증상 

• 진드기에 물린 곳이 크게 부어 오름
• 물린 곳에 빨란 반점 (유주성 홍반 사진)이 나타남
• 반점이 서서히 확장되는 경향이 있음 
• 붉은 반점, 고리 등이 생김
• 오한, 발열, 뻣뻣한 목, 근육통, 피로, 무기력 

* 한국에서 라임병이라 불리는 것은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SFTS 같은 경우는 라임병처럼 빨간 반점이 눈에 띄게 생기는 건 아닙니다. 

 

SFTS 증상

• 고열, 발열
• 피로
• 무기력
• 설사, 구토
• 식욕저하 
• 림프절 부음
• 근육통 

 

라임병이 무서운 이유는 일단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빠른 시일 안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안면신경 마비가 나타나거나 면역저하, 관절염, 신경계 증상, 만성 피로 등으로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납니다. 돈 많은 외국 연예인들도 알 수 없는 우울감과 권태감으로 힘들었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죠. 

 

라임병 예방

 

라임병 예방은 산, 숲속, 계곡 등 나무나 풀이 많은 곳에 갈 때는 꼭 긴 옷을 입는 겁니다. 진드기의 주 서식지가 풀숩이나 나무가 우거진 지역이기 때문에 긴팔, 긴바지, 목자, 토시, 장갑, 두꺼운 양말 등은 필수 입니다. 되도록이면 풀에 바로 앉지 말고 돗자리 등을 가져 가서 앉아야 합니다. 이제 추석이 다가오면 벌초하러 산에 많이 가시는데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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