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MRI 검사 비용 가격 의료보험 적용 건강보험 변경

뇌 MRI 검사 비용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이 변경 됩니다. 지난 17일 보건복지부는 뇌, 뇌혈관 MRI 급여기준 강화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시행된다고 합니다. 이로써 단순히 어지럽고, 두통이 있다고 해서 MRI를 건강보험으로 검사 할 수 없습니다.

작년부터 건강보험 급여 항목을 축소하는 움직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부터 뇌, 뇌혈관 MRI, 복부 초음파까지 조금씩 건강보험이 적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후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MRI 촬영을 과잉 이용한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건보 재정이 많이 지출 됐다는 건데요.

지금은 본인이 원해서 뇌 MRI 검사를 받고, 의료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지만 10월부터는 의사가 MRI를 찍을 필요가 있다고 해야 건강보험 적용을 받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환자가 전부 진료비를 부담해야 합니다.

기존에 뇌질환이 있거나 신경학적 검사를 받아 본 사람들은 계속해서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MRI는 자기공명영상검사로 뇌출혈, 뇌종양, 뇌병변, 치매 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뇌 혈관과 관련된 뇌경색, 뇌졸증, 뇌혈관협착, 뇌동맥류 등을 알아 보기 위해서는 MRA를 촬영해야 합니다.

MRI, MRA 검시 시간은 평균 30분에서 1시간 소요 됩니다. MRI 검사 비용은 평균 50만원 정도 입니다. 건강보험이 적용 될 때는 25만원 30만원 사이 입니다. 대신 종합병원은 4~50만원, 대학병원은 8~90만원대로 더 비쌉니다. 병원에 따라 진료비가 다 다르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에 문의 해 보시는게 가장 빠릅니다.

아래는 2018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 됐을 때의 기준 입니다. 2번째 '평균'을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