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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뜻 장례 절차 일정 기간 장례미사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전 세계에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소박하고 청빈한 삶을 실천하며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파했던 교황의 삶과 장례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뜻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5년 4월 21일 오전 7시 35분(현지시간) 향년 88세로 선종했습니다.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며 "그는 삶의 전체를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2013년 3월 13일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었으며, 역사상 최초의 남아메리카 출신 교황이자 예수회 출신 교황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가톨릭 역사에서 가장 개혁적인 교황이라 평가받은 그는 소수자를 끌어안고자 노력했으며, 2014년 방한하여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로하는 등 한국과도 깊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교황 장례 절차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으로 가톨릭교회는 '사도좌 공석'(Sede Vacante)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이는 교황이 선종하거나 사임해 교황직이 비어 있는 시기를 뜻합니다. 교황의 장례는 교황청 궁무처장이 주관하며, 궁무처장은 교황의 인장 반지인 '어부의 반지'를 파기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이 의식은 교황 임기의 공식적인 종료를 상징하는 전례입니다. 교황의 입관예절은 4월 21일 오후 8시(로마 현지시간)에 성녀 마르타의 집 경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바티칸 시국 보건국 안드레아 아르칸젤리 국장은 교황이 뇌졸중으로 코마 상태에 빠졌고 심정지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교황 장례 일정

교황의 선종과 함께 '노벤디알레스'(novemdiales, 라틴어로 '아홉')로 불리는 아홉 일간의 애도 기간이 진행됩니다. 장례식은 2025년 4월 26일에 거행될 예정입니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이 23일 오전 9시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옮겨질 것이며, 장례 미사는 26일 오전 10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앞에서 거행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장례 미사를 포함한 교황의 장례 절차는 사후 4일부터 6일간에 걸쳐 행해집니다. 그 후 교황청 전체가 9일간의 애도 기간을 갖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신자들이 교황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교황 장례미사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는 4월 26일 오전 10시(로마 현지시간)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됩니다. 미사는 추기경단 단장 레 추기경이 주례하며, 전 세계에서 모인 추기경과 주교, 사제단이 공동 집전합니다. 장례미사에서는 교황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장례식 이후 교황의 유해는 그의 유언에 따라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특히 그는 "살루스 포풀리 로마니 경당과 스포르차 경당 사이의 측면 복도에 위치한 매장소"를 지목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에 "나를 사랑해 주고 계속해서 기도해 준 모든 이들에게 주님께서 합당한 보상을 내려 주시기를" 기원하는 마지막 유언을 남겼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이후,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교황 장례 이후 15-20일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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