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매봉산의 최단코스는 여천항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왕복하는 원점 회귀형 경로입니다. 전체 거리는 약 7.36km이며, 순수 산행 시간은 약 2시간 18분으로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휴식을 포함하더라도 3시간 내외로 마무리할 수 있어 시간과 체력 모두 부담이 적습니다.
이 코스는 길지 않지만 매봉산의 대표적 특징인 조망과 지형미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문바위와 정상 직전 구간에서 탁 트인 바다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요약
- 출발지: 여천항
- 총거리: 약 7.36km
- 소요 시간: 산행 2시간 18분, 전체 3시간 내외
- 경로: 여천 삼거리 - 문바위 - 정상 - 원점 회귀
경로 안내 - 여천 삼거리부터 정상까지
산행은 여천 삼거리에서 시작합니다. 삼거리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곧 등산로 입구가 나타납니다. 입구에서 문바위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오르막이며, 이후 정상까지는 다소 경사가 있습니다.
정상까지의 거리는 약 2.9km로, 전체 거리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그만큼 오르막과 내리막이 균형 있게 배치되어 있어 체력 분배가 수월합니다.
산행 중반부터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특히 문바위는 금오도 특유의 암릉 풍경과 해양 조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점입니다.
조망 포인트 - 문바위와 하산길 풍경
금오도 매봉산 최단코스의 백미는 중간 지점인 문바위와 정상 직전 조망 구간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남해의 풍광이 탁 트인 시야로 펼쳐집니다.
정상은 숲으로 덮여 있어 조망이 제한적이지만, 하산길에서 만나는 여러 갈림길과 시야가 열리는 구간에서 다시금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내려오는 길에 만나는 산능선에서는 조용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산행의 마무리를 여유 있게 할 수 있습니다.
금오도 산행의 특징과 장점
매봉산은 금오도의 주봉으로, 암릉과 조망이 조화를 이루는 지형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 최단코스는 비렁길과 같은 긴 거리나 험한 구간 없이, 비교적 평이한 코스를 통해 섬 산행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무리 없이 도전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날씨만 좋다면 금오도의 바다 조망과 암릉 풍경을 빠짐없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정리
- 조망: 문바위, 정상 직전, 하산길
- 지형: 평이한 산길, 부분 암릉
- 난이도: 초보자 가능
- 금오도 특유의 해안 풍경 체험 가능
금오도 매봉산 최단코스는 시간 대비 만족도가 높은 산행 코스입니다. 여천항을 출발점으로, 짧지만 인상 깊은 섬 산행을 계획하신다면 이 경로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